아니 이럴수가!!!!! 크루즈 여행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다니.....
크루즈 여행!
말로만 듣던 크루즈여행을 내가 11일을 다녀왔다.
*상품명 : 2025년 6월 13일~6월 22일 동부지중해
*크루즈명 : 코스타 델리지오사
*인솔자 : 표지은 가이드님
*베니스 현지가이드 : 김태욱님
*바리 가이드 : 현혜영님
와이프가 7년전에 매달 10만원씩 적금을 넣듯이 불입한 상품이 만기가 되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다녀온 것이다.
크루즈를 가기 전에는 "더 이상 미룰수가 없어서"가 솔직한 심정이었다.
왜냐하면 거의 12일을 집과 회사를 비워야 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지금 심정은 크루즈 여행 납입금액을 거의 완납하고 갈 일이 아니라,
TV광고 문구 "여행먼저 크루즈~"처럼 기본 납입횟수만 충족되면 내 생의 두번째 크루즈 여행을 먼저 가고 싶다.
이번 동부지중해 크루즈여행을 인솔하셨던 표지은 가이드님의 말씀처럼
"크루즈는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 내가 몸소 느낀다.
2025년 6월 23일 밤 12시 30분경 집에 도착해서 잠시 눈붙이고 회사 출근해서 근무하고,
퇴근 후 와이프랑 별이(반려견)랑 산책하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이탈리아와 시차가 6시간 나는데도 불구하고, 크루즈 여행이 즐겁고 편안했기에 시차적응이 거의 필요없을 정도다.
특히 출발하는 인천공항에서 부터 유럽 여행 내내, 귀국하는 인천공항까지 우리 일행과 함께 했던 인솔자님 표지은 가이드님이 있어서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컸었고, 외국어 부담, 크루즈 이용에 대한 부담, 현지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출국 입국 수속에 대한 스트레스 하나 없이
표지은 인솔자님이 있어서 우리는 그저 잘먹고 잘쉬고 잘여행하고 건강만 챙기면 됐다.
다음 크루즈 여행에서도 표지은 인솔자님을 또 만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겠다.
우리 일행은 이웃사촌 부부동반 4팀, 총 8명이었다.
이번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밴드를 만들고 앨범에 사진을 올리면서
지난 11일간 찍은 사진을 보면서,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여행 중에는 몰랐던, 사진을 보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내가 지금이 가장 아름답고 건강하고 예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시울이 불거진 것이다. 매일 크루즈 드레스 코드에 맞춰 예쁘게 입고 사진을 찍는 이유를 이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여행 전에는 무슨 드레스코드까지 신경서야하나 라고, 그냥 편하게 입으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에쁘게 차려입고 크루즈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아!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구나!
아!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두 빰을 적셨다.
내 눈시울이 불거진 것을 보고 아내가 "또 가면 되지!" 라고 한다.
크루즈는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는 것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크루즈에서 매일 아침 망망대해에서 또오르는 일출을 보며 조깅과 명상도 했다.
여명이 비치는 새벽, 달과 별과 태양이 공존하고, 지구와 내가 우주의 하나임을 그 망망대해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이 일상처럼 편하고, 일상이 여행처럼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해준 이번 동부지중해 크루즈.
매일 매일 가볍게 새롭게 일상을 여행하다가,
시간이 되면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다음 크루즈 여행을 간다.